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거침없는 연애 심리 분석으로 눈길을 모았다.
우즈는 3일 오후 공개된 티빙 새 오리지널 ‘환승연애’ 11화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우즈는 지난 3, 4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높은 공감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우즈는 고정 패널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전 연인과 새 연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녀의 심리에 몰입했다.
전 여자친구에게 대시하는 새로운 출연진에 신경 쓰여 하는 남자를 향해 “마음이 불타는 게 느껴진다”며 감정 동기화를 이뤘다. 이어 “저 남자분은 본인의 마음을 확신하고 일직선으로 가고 있다. 그런데 여자의 마음에 대한 믿음이 아직 없는 느낌이라 불이 나는 것 같다”며 “남자 입장에서는 이 사람도 위험하고 저 사람도 위험한 거다”라는 고단수 심리 분석을 선보였다.
저돌적이고 솔직한 매력의 한 여성의 활약에 이용진은 “저런 스타일의 여성분에게 안 넘어갈 만한 남자가 있을까요?”라고 운을 뗀 뒤, 우즈를 향해 “어때요 안 넘어가실 거예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우즈는 당황하지 않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거침없는 답을 내놓아 폭소를 유발했다.
우즈는 남자의 입장에서 여러 가지 감정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여자 패널들에게는 여성 심리에 대해 질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주요 장면마다 우즈가 부른 ‘환승연애’의 OST ‘해가 될까 (SUN OR SUCK)’가 삽입되어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EQUAL(이퀄)’, ‘WOOPS!(웁스!)’, ‘SET(셋)’ 등 전곡 자작곡으로 이뤄진 다수 앨범을 통해 올라운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우즈는 최근 JTBC 드라마 ‘월간 집’ OST ‘There For You (Prod. AVIN)(데어 포 유)’, 유튜브 채널 베이버스 스튜디오와 작업한 신곡 ‘Lullaby(럴러바이)’를 발매했다.
또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고정 게스트로 낙점되는 등 전방위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즈는 활발한 음악 활동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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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