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최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0’에 따르면, 원어스가 지난해 12월 18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808’이 2020년 상반기 결산 싱글 랭킹 40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가수 중에서는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지난해 발표한 싱글임에도 오리콘 상반기 결산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일본에서의 원어스의 인기를 가늠케 한다.
앞서 원어스는 싱글 ‘808’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2위에 진입, 다음날 동 차트 1위로 올라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판매량 1위, 타워레코드 전 점포 싱글 판매 2일 연속 1위, 레코초쿠 다운로드 부문 3위 등 일본의 유력 차트를 석권하며 차세대 K-팝 보이그룹으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원어스는 일본 데뷔 싱글 ‘Twilight’로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데 이어 ‘808’로 2연속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 2월에는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열린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0 ONEUS JAPAN 2ND LIVE ’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한편, 원어스는 최근 종영한Mnet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다채로운 콘셉트를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퍼포먼스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완벽한 무대 소화력으로 원어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성장형 보이그룹’으로 자리 잡았으며, 한층 단단해진 팀워크를 자랑하며 향후 새롭게 선보일 모습에도 글로벌 K팝 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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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