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주(JIN JU)가 감성 깊은 발라드로 한국-베트남 양국 대중의 감성을 사로잡는다.
2일 RBW Vietnam 측은 최근 진주의 세 번째 디지털싱글 '죽지 않을 만큼만'이 최근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진주는 드라마 '빙의' OST '달무지개', 디지털싱글 '모든 날이 다 너였다'를 발표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유창한 베트남어 실력과 가창력을 바탕으로 베트남판 '히든싱어' 우승을 거둔 이후 현지 방송출연을 비롯해 한-베 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진주의 신곡 '죽지 않을 만큼만'은 베트남 작곡가 'Quang Hung'가 만든 6/8박자의 슬픈 멜로디를 갖춘 마이너 발라드 곡이다.
한-베 양국버전으로 발매된 이 곡 가운데 한국 곡은 RBW 김진우와 필승불패의 합작품으로, 이별의 끝에 남겨져 아프고 아파도 사랑했던 기억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한 여자의 모습을 서사적으로 표현하며 진주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RBW Vietnam 관계자는 “진주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죽지 않을 만큼만’을 한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발매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1일 ‘죽지 않을 만큼만’이란 제목으로 공개됐으며, 추후 베트남에서 ‘ELYSA’라는 제목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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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