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컴백' 규현, '연애소설' 마지막 장 기대

슈퍼주니어 규현이 '연애소설'로 계절에 딱 맞는 공감을 선사한다.

규현은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앨범 'Love Story (러브 스토리) (4 Season Project 季)'를 발매하며 1년 반에 걸친 사계절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타이틀곡 '연애소설 (Love Story)'을 비롯해 그간 사계절 프로젝트로 발매된 '커피 (Coffee)', '투게더 (Together)', '내 마음을 누르는 일 (Daystar)', 'Dreaming (드리밍)', '마지막 날에 (Moving On)'까지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규현의 감성을 오롯이 담고 있다. 이에 'Love Story' 발매 하루 전, 규현이 준비한 음악을 더욱 뜻깊게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봤다.



기승전결

'연애소설'의 서사는 1년 반 동안 탄탄하게 구성돼 왔다. ‘커피’에서 오랜 친구를 사랑하게 된 화자는 ‘투게더’에서 솔직한 마음을 청량하게 고백하고 ‘드리밍’에서 꿈 꾸는 듯한 사랑을 펼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내 마음을 누르는 일’에서 연인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을 노래했고, ‘마지막 날에’에서는 이별 후 상대의 아픔을 더 걱정하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연애소설'은 다시 꺼내어 보는 오래된 연애소설의 이야기를 통해, 평범하고도 소소한 일상들이 결국 사랑이었음을 담담하게 돌아보는 노래다. 규현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통해 사랑이 끝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다. 사랑과 이별을 지나 그리움을 표현한 규현의 '연애소설' 이야기가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명·채수빈

규현의 사계절 프로젝트에는 배우 공명과 채수빈도 함께했다. 공명, 채수빈은 사계절 프로젝트 곡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풋풋한 고등학생 연인부터 시간이 지나 이별하는 상황까지 다채롭게 연기했다.

이번 '연애소설' 뮤직비디오에도 공명과 채수빈이 등장한다. 두 사람이 이별을 하게 된 계기가 풀릴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공명, 채수빈의 행복했던 순간, 엇갈리는 순간, 이별 후 채수빈이 혼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규현의 사계절 프로젝트와 함께 이들의 'Love Story'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믿고 듣는 보컬

'Love Story'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바로 규현의 믿고 듣는 보이스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메인보컬이자 풍성한 음역대와 깊은 감정을 지닌 발라드 보컬리스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곡과 무대에 따라 자유롭게 변화하는 규현의 창법이 이번 '연애소설'에선 담담하듯 섬세하게 펼쳐진다. 특히 규현의 대표곡 '광화문에서'를 함께만든 켄지 프로듀서와의 협업도 기대를 얻고 있다.

1년 반 동안 규현은 다양한 목소리로 리스너들의 사계절 플레이리스트를 꽉 채웠다. 그 대미를 장식할 '연애소설'은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클립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공개돼 많은 이들의 감성을 저격할 예정이다.

규현의 네 번째 미니앨범 'Love Story'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연애소설'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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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