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매회 열연에 눈 뗄 수 없다


배우 김소연이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종창 연출) 에서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며 강미리 역과 한 몸이 된 듯한 명품 연기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김소연이 모두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강미리의 안타까운 모습들이 전파를 타면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강미리는 몸 상태가 달라짐을 느끼며 사다 놓은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한 결과 선명한 두 줄이 나왔고, 산부인과에서도 임신임을 확인하며 이 상황을 말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사실에 절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남편인 한태주(홍종현)에게 섣불리 말할 수 없는 강미리의 상황은 안방극장을 슬프게 했다.

또한 그토록 찾아다녔던 전인숙 (최명길)을 발견하고 쫓아간 강미리는 다리 난간에 올라서려는 그녀를 보고 달려가 말리며 ‘엄마’라고 외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만큼 절절한 엔딩으로 남았고 모든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지금, 앞으로 남은 전개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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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