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특별 편성된 발야구 에피소드로 올림픽의 여운을 이어갔다.
지난 11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17 발마구마구 #2’에서는 세븐틴이 지난주에 이어 각양각색 아이템을 활용한 발야구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두 팀으로 나뉜 세븐틴이 6점의 점수차를 보인 가운데, 팀별로 모여 아이템 사용 작전 회의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상대 팀이 사용할 아이템을 선정하면서도 불꽃 튀는 승부욕으로 앞으로의 흥미로운 경기를 예고했다.
세븐틴은 더욱더 다양해진 아이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긴장감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민규는 공룡 에어 슈트를 입고 전력 질주해 팀 역전에 일조했고 승관은 온몸을 날린 수비로 ‘수비 MVP’로 떠올랐다. 도겸 역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데 이어 오리발을 신고 반전 매력을 발산해 폭소를 유발했다.
정한은 같은 팀마저 속인 혼돈의 플레이로 변함없는 ‘게임 신’의 면모를 뽐냈으며 디노는 물공 아이템으로 뜻밖의 예능감을 선사해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는 올림픽 기념으로 특별 편성이 이뤄져 글로벌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연장전을 이어간 세븐틴은 마지막까지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무엇보다 세븐틴은 승패를 떠나 끊임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돈독한 케미스트리로 세븐틴 특유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아낌없이 선사했으며 팽팽한 명승부를 펼치면서도 유쾌한 예능감을 대방출해 ‘고잉 세븐틴’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한편,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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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