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Weki Meki) 최유정이 거부할 수 없는 매운맛에 빠져들었다.
최유정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IHQ 예능 ‘스파이시 걸스’에서 초보도 반한 매운맛의 매력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스파이시 걸스’는 전국 팔도의 숨겨진 매운맛을 전파하기 위해 결성된 걸그룹 멤버들의 본격 매운맛 입덕 프로젝트로, 최유정을 비롯한 김신영, 유이, 써니가 함께 나서 시청자들을 매운맛의 신세계로 초대한다.
이날 공개된 첫 번째 음식은 바로 매운 갈비 파스타. 최유정은 음식이 공개되자마자 파스타의 비주얼에 참지 못하고 사진부터 찍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최유정은 2단계 매운맛의 파스타를 한입 먹고는 “맛있다”는 감탄을 연발,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웠다. 이어 최고 매운맛인 4단계를 먹고도 “괜찮은데요?”라는 의외의 반응을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반전 맵부심도 잠시, 뒤늦게 찾아온 화끈함에 안절부절못하는 최유정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매운 음식인 매운 갈비찜은 평소 한식의 매운맛을 선호하는 최유정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최유정은 맛있게 매운맛 3단계부터 눈물, 콧물 쏙 빼게 만드는 MAX 단계까지 마치 롤러코스터 같은 갈비 먹방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했다.
최유정은 ‘스파이시 걸스’ 첫 방송에서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맵초보들의 대표로서 매운맛에 대한 두려움은 잠시 내려놓고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특히, 맛있는 음식에 감동하는 동시에 몰아치는 매운맛에 할 말을 잃어버린 귀여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첫 방송부터 거부할 수 없는 매운맛에 푹 빠져버린 최유정이 앞으로의 ‘스파이시 걸스’ 방송을 통해 맵초보를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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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