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이 개인 유튜브 채널 ‘두율라이크’를 통해 단순 취미를 넘어 전문성까지 갖춘 스포츠 유튜버로 성공적으로 변신, 매회 재미와 유익함까지 갖춘 콘텐츠로 ‘슬기로운 덕질생활’의 정석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권율은 그간 ‘믿고 보는 배우’로서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왔다. 그런 권율이 지금껏 인터뷰와 예능 등을 통해 보여줬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콘텐츠로 담아 개인 유튜브 채널 ‘두율라이크’를 오픈, 권율이 실제로 좋아하는 각종 스포츠를 다룸과 동시에 스포츠와 함께 일상을 보여주는 색다른 ‘스포로그’ 형식으로 유튜브와 스포츠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동시에,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 스포츠 전문가에 가까운 지식과 남다른 애정으로 ‘율키백과’라는 부캐까지 탄생시키며 스포츠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권율은 본격적인 첫 에피소드로 추억의 스포츠 스타를 만나는 ‘슈퍼맨을 찾아서’를 공개, 90년대 대한민국 축구를 황금기로 이끈 정재권 감독과 만나 스포츠 팬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로 ‘두율라이크’의 첫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 과정에서 권율은 자연스러운 인터뷰 진행뿐만 아니라 정재권의 플레이 스타일부터 경기 당일 날씨까지 상세하게 기억하는 찐팬의 면모로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정재권 감독과 함께 K리그의 유망주로 울산 현대의 원두재 선수를 뽑기도 해, 전문가 못지않은 분석력으로 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스포츠 전문 유튜버로서 성공적으로 변신, 다음 영상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뜨거운 관심 속 공개된 ‘두율라이크’ 3화에서 권율은 스포츠 유튜버로서의 공신력을 확인받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 축구 예능 유튜브 ‘이스타TV’와 ‘축잘알 퀴즈쇼’를 진행, 첫 라운드에서 이주헌 해설 위원과의 퀴즈 대결에서 승리해 스포츠 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 대결에서 권율이 K리그와 유럽 리그의 선수를 망라하며 선수들의 국적, 플레이 특징, 활동 리그 등 간단한 특징만 듣고도 문제를 척척 맞히는 모습에 팬들은 “권율 배우님 축덕 맞으시네”, “이 배우 축구에 진심이다”등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권율은 ‘이스타TV’에 직접 출연, 프리미어 리그팀인 리버풀 FC(이하 리버풀)의 16년 차 팬임을 밝히며, 리버풀의 현재 공격 스타일 분석에 이어 우려되는 점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전략까지 제시해 현장은 물론 스포츠 팬들까지 감탄하게 했다.
이처럼 권율은 스포츠 전반에 관심을 갖고, 전문가 못지않은 방대한 지식을 자랑하며 ‘율키백과’의 면모를 통해 작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팀과 선수에 대한 특징은 물론 전략까지 꿰뚫고 있는 모습으로 단순한 취미 생활 및 관심사를 넘어서 스포츠에 진정성을 가진 모습으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두율라이크’ 4화 말미에서 전 축구선수 김병지와의 만남이 예고되어 스포츠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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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