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2’ 박성일, 지구대원으로 첫 등장…짧지만 강렬한 임팩트 선사


배우 박성일이 지구대원으로 등장해 ‘신스틸러’의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첫 회부터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을 넘기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은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지난주 방송된 3-4회에서 본격적으로 수사권 조정을 위한 검경협의회가 열려 검찰과 경찰의 치열한 수싸움이 벌어지면서, 그동안 묻혀 있던 사건인 지구대 야간조 여섯이 관할 유흥업소를 봐주는 대가로 금전을 받는 뇌물 수수에 관련 내용이 그려졌다. 극 중 박성일은 지구대 야간조인 지구대원1 ‘이대성’ 역으로 등장해 짧은 시간에 뇌리를 떠나지 않는 연기를 선사했다.

특히 송기현 경사(이가섭 분)의 목을 죈 끈을 풀고자 했지만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고 손을 놓을 때에 비춰진 넋이 나간 표정은 보는 이들 또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처럼 그는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 있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신스틸러’의 면모를 톡톡히 선보였다.

한편 ‘비밀의 숲2’는 매주 토,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비밀의숲2’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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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