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LUCY(루시)의 첫 미니앨범 ‘PANORAMA(파노라마)’의 트랙 리스트가 공개됐다.
루시는 지난 3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파노라마'의 블라인드 트랙 리스트로 팬들의 궁금증을 일으킨 데 이어, 같은 날 정오 6개의 트랙 리스트 제목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을 알렸다.
앨범은 타이틀곡 '조깅'을 포함해 ‘수박깨러가’, ‘Straight Line(스트레이트 라인)’, ‘Missing Call(미싱 콜)’, ‘충분히’, ‘Flare(플레어)’ 등 총 6곡으로 이뤄져 있으며, 루시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곡명에서부터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이번 앨범 '파노라마'는 첫 번째 트랙 '조깅'으로 시작하는 오전부터, 해 질 무렵 터지는 마지막 트랙 'Flare'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으며, 모든 트랙이 끝나면 한여름의 파노라마가 청각적으로 펼쳐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여름의 계절감을 담아 청량감 가득한 활기찬 노래부터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라이브 느낌의 음악까지, 루시만의 다채로운 여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수록곡들도 특별하다. 4번 트랙 '미싱 콜'에는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6번 트랙 '플레어'는 지난해 JTBC '슈퍼밴드' 결선 무대에서 선보였던 곡을 이번 앨범에 정식으로 담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루시의 첫 미니앨범 '파노라마'는 1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오늘(4일) 오전 8시부터 첫 번째 트랙 '조깅'을 시작으로 전체 트랙의 인스트 프리뷰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루시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예찬, 보컬 겸 기타 최상엽, 베이스 겸 프로듀서 조원상, 드럼 겸 보컬 신광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지난해 '슈퍼밴드' 준우승 이후 지난 5월 첫 싱글 'DEAR.(디어)'를 발매했으며, 유니크한 바이올린 조합과 감각적인 사운드로 루시만의 고유의 음악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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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