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4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타이틀곡 '대취타' 깜짝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가 독일·미국·사우디아라비아·스웨덴·스페인·아랍에미리트·이탈리아·일본·캐나다·포르투갈·프랑스·페루 등 전 세계 8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믹스테이프에서도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를 살아가며 느끼는 여러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대취타'는 한국 전통 군악인 대취타(大吹打)를 샘플링해 만든 곡으로, 판소리와 꽹과리 등 국악기에 강렬하고 묵직한 곡으로 슈가 자신을 '범'에 비유해 힘 있게 쏟아내는 슈가의 래핑이 특징적인 곡이다.
'D-2'에는 '대취타'를 비롯해 '저 달', '어떻게 생각해?', '이상하지 않은가', '점점 어른이 되나 봐', '번 잇', '사람', '혼술', '인터루드 : 셋 미 프리', '어땠을까'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앞서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D-7이라는 글자가 적힌 사진을 올려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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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