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주목한 영화 ‘산상수훈’과 주인공 백서빈

백서빈 주연 ‘산상수훈’ UN본부 시사회 극찬


배우 백서빈의 영화 ‘산상수훈’(감독 대해 스님)이 2020년 UN 세계종교화합주간에 세계의 중심인 UN본부에서 시사회가 개최되었다.

스님이 만든 그리스도교 영화로 로마 교황청, 무슬림 영화제 등 전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으며 종교 화합의 아이콘으로 대두되어 온 영화 ‘산상수훈’이 2월 3일 UN본부 제12회의장에서 개최되어, 유엔 주재 194국의 제3위원회 외교관들과 유엔 종교 NGO 관계자들로부터 극찬과 지지를 받았다.

본질과 현상과의 관계를 불교의 스님이 성경을 통해 논증함으로써, 모든 종교에서 말하고 있는 본질이 똑같다는 것을 증명한 영화 ‘산상수훈’은 UN 시사회를 통해 인류의 문제와 세계평화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성을 마련한 영화로 높이 평가 받았다.



UN 본부 시사회에서 백서빈은 “종교 화합이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종교화합주간에 ‘산상수훈’이 UN에서 상영되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지며 감사를 느낀다. ‘산상수훈’은 종교가 다른 사람들이 모여 만든 영화다. 기독교 배우가 불교의 스님 감독님과 함께 한 ‘산상수훈’을 통해 다른 종교에 대한 제 시각이 넓어졌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이 영화를 통해 실생활에서 종교를 실천하는 법을 배워 조금 더 의연해지고 차분해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서빈은 영화 ‘산상수훈’에서 성경과 예수님에 관한 궁금증과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하여 논리적인 비유와 설명으로 진리를 밝히며, 알고 있던 논리의 모순을 깨닫고 신의 영역에 접근하는 주인공 도윤 역을 맡아 2017년 러시아 소치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2018년 제38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영화부문 주목할 예술가 상과 제 38회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산상수훈’을 통해 섬세한 눈빛으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백서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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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