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 - 트와이스 모모, "호감 갖고 만나는 중" 새해 첫 커플


슈퍼주니어 김희철(37)과 트와이스 모모(본명 히라이 모모·24)가 교제를 인정했다.

2일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이같은 답변을 내놨다.

두 사람 소속사 모두 교제를 인정했다.

김희철은 1983년생, 모모는 1996년생으로 13살 차 한일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김희철은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2005년 데뷔하여 최근 정규 9집을 발매하고 일본 아레나 투어를 하며 활발히 가수 활동과 예능프로그램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뒤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비긴어게임' 등에 출연했다.

모모는 일본 교토에서 태어난 일본인으로 2015년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에 출연해 트와이스 멤버로 발탁됐다.

트와이스는 앨범 발매 때마다 걸그룹 첫 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고, 일본 오리콘 차트를 석권하며 한일 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열애 공개 후 김희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2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김희철'을 통해 "당분간 '희튜뷰'(김희철 유튜브)는 쉬겠다"며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글을 적었다.

김희철은 이어 "나중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며 "2020년 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는 글을 덧붙였다.

김희철은 "당분간 쉰다"면서 향후 방송 일정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희철의 갑작스러운 유튜브 방송 중단이 모모와 열애 인정이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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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