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모델 김원경이 파격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김원경의 20주년 화보는 사진가를 꿈꿀 때부터 김원경을 뮤즈로 삼아온 세 명의 패션 포토그래퍼 홍장현, 김영준 그리고 주용균이 촬영한 화보가 담겨 있다. 포토그래퍼 주용균은 사진가 김중만이 촬영한 김원경의 데뷔 화보를 오마주 하기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각 화보 속 김원경은 다양한 분위기와 매력을 보여주었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아름다운 보디라인 보이며 독보적인 스타일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원경은 장시간 촬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프로다운 태도로 데뷔 20년 차 톱 모델의 위엄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녀는 자신의 화보에 대해 “그녀는 자신의 화보에 대해 “20년 전 쭈뼛쭈뼛 김중만 선생님께 미팅 갔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그때 찍었던 바자 화보가 데뷔 사진이 되어 모델 일 한 지 딱 20년이 되었습니다.
20주년 된 올해 12월, 3인의 포토그래퍼와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고, 너무나 감동스럽습니다.”라며 “20년 동안 함께 일한 모델, 사진가, 에디터, 헤어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아티스트 그리고 매니저 친구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원경의 20주년 화보가 화제를 모으며 그녀의 모델 이력도 관심을 끌고 있다.
김원경은 1999년 사진가 김원중 선생의 화보를 시작으로 보그, W, 엘르 등 다양한 패션 매거진의 모델로 활동했으며, 2000년 동아TV 떠오르는 신인 모델상, 2010년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백조상 모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2005년 대한항공 CF를 통해 눈도장을 받은 바 있으며 뉴욕, 밀라노, 파리 컬렉션에도 서며 함께 20주년을 맞이한 한혜진과, 20년간 동거동락하며 현재까지 톱 모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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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