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웃음 & 짠내’ 담당 ‘기대감UP’
연극-드라마 넘나드는 쉼 없는 연기 행보 ‘열일 모드의 정석’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극본 이아연, 서보라, 연출 이나정)’은 ‘언플러그드 보이’, ‘오디션’ 등으로 큰 인기를 얻어 온 만화가 천계영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된 뒤,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윤나무는 극 중 선오(정가람 분)네 집 운전기사 ‘김민재’ 역을 맡았다. 김민재는 선오와 혜영(송강 분)에게 친형 같은 존재로, 이들이 조조(김소현 분)에게 느끼는 로맨틱한 감정을 가장 먼저 눈치채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런 관계와는 별개로 선오의 말 한마디에 꼼짝 못하는 ‘웃픈’ 인물이기도 해, 작품 속에서 ‘웃음’과 ‘짠내’를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그동안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과 강렬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아 온 윤나무는 올 봄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속 국어교사 ‘이진우’를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후에는 연극 ‘킬 미 나우’ 속 선천적 지체장애를 가진 ‘조이’를 맡아 심도 깊은 연기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 바 있다.
일찍이 드라마 ‘배가본드’와 연극 ‘오만과 편견’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윤나무는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출연 소식을 알리며, 쉼 없는 연기 행보로 2019년을 뜨겁게 장식하고 있다.
한편, 윤나무의 활약이 기대되는 ‘좋아하면 울리는’은 넷플릭스에서 오는 오늘(22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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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