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학주가 JTBC ‘공작도시’를 마치는 소회를 전했다.
10일 마지막회가 방송된 JTBC ‘공작도시’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치열한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로, 캐릭터 간의 미묘한 심리전부터 극을 뒤흔드는 반전의 요소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최고로 끌어 올린 바 있다.
극 중 이학주는 JBC 보도국 기자 ‘한동민’역을 맡아 기자로서 정의감과 열정이 넘치는 모습부터, 사건이 전개되어 갈수록 인간으로서 겪을 수 있는 내면의 갈등까지 완벽하게 열연해 남다른 폭의 연기 스펙트럼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특히 묵직한 극 전반의 분위기와 내로라하는 배우들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펼쳐내 이학주 특유의 캐릭터 집중력과 소화력을 돋보이게 만들기도.
이학주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동민’이라는 캐릭터를 맡으며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그리고 현장의 모든 스태프분들께 많이 배웠고 정말 즐거웠다. 그동안 함께 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라며 애정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에도 좋은 드라마, 좋은 모습을 찾아 뵙겠다. 언제나 감사드린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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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