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가 청량함으로 2021년의 마지막까지 꽉 채웠다.
아스트로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2021 MBC 가요대제전 (이하 가요대제전)’에서 단체 무대부터 멤버 개개인의 특별 무대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유의 청량함이 돋보이는 ‘청청’ 의상을 입고, 부드러운 듯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이는 아스트로의 모습에서는 여섯 멤버의 탄탄한 팀워크까지 전해져 무대를 빈틈없이 채웠다.
멤버 개개인의 활약도 ‘가요대제전’을 풍성하게 채웠다. 먼저 차은우는 양희은과 함께 감미로운 듀엣곡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가을 아침’ 무대에서 직접 연주하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화음을 맞춰나가는 부드러운 목소리는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또한, MJ와 진진은 ‘아모르파티’ 무대에 올라 연말 축제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미 2021년 발매된 디지털 싱글 ‘Happy Virus'(해피 바이러스)를 통해 트로트 샛별로 거듭난 MJ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진진이 가진 특유의 흥이 더해져 새로운 느낌의 ‘아모르파티’ 무대를 완성하며 신선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문빈은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꾸려진 98즈 멤버들과 함께 ‘호랑이’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호랑이’는 평소 문빈이 선보였던 많은 커버 댄스 중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아스트로는 지난 2021년 정규 2집 ‘All Yours'(올 유어스)와 미니 8집 ‘SWITCH ON’를 발매한 것에 이어, 다방면에서 개인 활동을 펼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여기에 새해부터 아스트로의 두 번째 유닛 그룹인 진진&라키의 출격 소식을 전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올 한 해에도 쉴 틈 없이 펼쳐질 아스트로의 남다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스트로 멤버 진진&라키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Restore'(리스토어)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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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