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주가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인상 깊은 첫 등장을 알렸다.
장동주는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아이돌 밴드 루나의 기타리스트 서우연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루나 멤버들과 인윤주(정인선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정상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 밴드 루나는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윤태인(이준영 분)이 직접 만든 곡으로 컴백했지만 혹평을 받게 됐다. 강한 척 했지만, 혹평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 윤태인은 결국 콘서트 무대 위에서 쓰러졌고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서우연은 루나 멤버들 사이에서 든든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불안해하는 문 대표(곽자형 분)을 안심시켜 주고, 윤태인을 누구보다 걱정하고 그의 마음을 알아주는 등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장동주는 섬세한 캐릭터 서우연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짧은 등장이었지만 인상 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장동주는 탈색한 헤어스타일부터, 기타 실력까지 선보이며 완벽하게 아이돌 그룹 멤버로 변신했다.
루나 멤버들 사이에서 어른스럽고, 따뜻한 모습을 보인 서우연이었기에 장동주가 그려낼 캐릭터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장동주가 출연하는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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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