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과 도내 중소기업 물품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웹드라마 <딜리버리>에 故 최진실 아들 래퍼 ‘지플랫(최환희)’이 합류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자사가 제작하는 웹드라마에 유명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 메인보컬 미연과 펜트하우스 등에 출연한 이태빈에 이어 래퍼 지플랫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래퍼 지플랫은 그동안 ‘최진실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독립적인 활동 영역 구축을 위해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그간 음원 발매와 함께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쌓아왔고, 이번에는 웹드라마에 도전하기로 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제작하는 이번 웹드라마 <딜리버리>는 무술에 정통한 배달원 곽두식(미연 분)과 배달 대리점 소장 도기환(이태빈 분)이 함께 곽두식의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코믹 액션물로 꾸려질 예정이다.
래퍼 지플랫 역시 여주인공 미연과 함께 고난도의 액션을 소화할 예정으로 액션 스쿨에서 맹훈련 중이라는 소식이다.
지난 2020년부터 경기도주식회사는 웹드라마 <위험한 초대>와 <너와 결혼하기 싫은 8가지 이유>를 제작해 유튜브로 방영하며 도내 중소기업 물품의 PPL 홍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한 바 있다.
이번에는 그간의 제작 경험에 대형 캐스팅을 더해 작품성은 물론 기존 유튜브와 함께 IPTV로 방영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많은 시청자에게 배달특급과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웹드라마 홍보에 참여하게 된 중소기업 ㈜플랜포티 주노달 대표는 “마케팅 비용을 많이 쓰지 못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천금 같은 기회”라며 “영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좋은 홍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웹드라마 <딜리버리>는 오는 9월 제작에 들어가 10월 중 유튜브와 IP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방영 전 제작발표회를 통해 팬들을 먼저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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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