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 '이미테이션'서 디테일+풍부한 표정연기로 '극 몰입 UP!'


가수 겸 배우 민서가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연기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민서는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에서 걸그룹 리더 ‘리아’로 출연, 오랜 연습 생활을 씩씩하게 견뎌내고 드디어 걸그룹 ‘티파티’로 재데뷔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험난한 과정 중 뒤늦게 합류하게 된 마하(정지소 분)에게 먼저 다가가 텃세 없는 리더의 면모와 함께 마하, 현지(임나영 분)에게 늘 용기를 북돋아 주고 다독이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민서는 특유의 차분한 보이스와 시니컬한 어조로 소속사의 부당한 대우에도 ‘할 말은 하는’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지닌 ‘리아’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음악에서만큼은 눈망울을 반짝이며 진지하고 의지가 가득 찬 표정을 보이는가 하면, 데뷔의 꿈이 무너지고 좌절한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모습에서는 디테일한 감정연기가 더해져 극에 몰입을 도왔다.

가수로 데뷔해 '좋아', '멋진 꿈', 'No Good Girl' 등 다양한 노래로 큰 사랑을 받은 민서는 첫 공중파 드라마 ‘이미테이션’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풍부한 표정연기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며 ‘민서의 발견’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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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