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가 개그계의 아이돌에서 ‘모교의 아이돌’로 거듭났다.
어제(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개그계의 아이돌 이진호가 출연해 또 한 번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팬들에게 사랑받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었던 그가 이번에는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과의 일화를 전하게 된 것.
이날 이진호는 모교의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고향을 찾아가게 되었다. 학교로 이동하는 동안 이진호는 자신의 매니저에게 끊임없이 모교에 대한 자랑을 전해 남다른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학교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자마자 후배들이 한 데 모여 환호성으로 이진호를 반겨주는가 하면, 현수막까지 설치해 환영하는 등 이진호는 명실상부 모교의 슈퍼스타로서 위엄을 아낌없이 전했다. 또한 가는 곳마다 후배들의 열렬한 반응으로 금의환향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본격적으로 모교 홍보 영상 촬영에 나선 이진호는 후배들이 건네 준 콘티를 본 뒤 아낌없는 칭찬을 전하고, 다양한 요청들에 흔쾌히 응하며 열과 성을 다해 모교를 알리는 일에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이진호는 마장 마술 선수로 활동중인 고교시절 친구와 만나 짧지만 진하게 회포를 풀고, 홍보 영상 촬영을 마친 뒤에는 학교측에서 준비해 준 마차를 타고 이동해 모교의 자랑으로서 훈훈한 마무리를 전했다.
모교 홍보 영상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진호는 고향에 갈때마다 찾는 낚시터를 찾아갔다. 낚시터에서는 유튜버 밥굽남과 개그맨 김용명이 합류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진호는 스케줄로 인해 먼저 이동해야 하는 김용명을 위해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해 닭다리 직화구이를 순식간에 구워 내는가 하면, 밥굽남이 요리한 ‘곱볶음탕’를 복스럽게 먹으며 유례없는 폭풍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진호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남다른 모교 사랑부터, 후배들과 틈틈이 교감을 나누며 훈훈한 티키타카를 만들어 내는가 하면, 명품 먹방을 선보이고, 특유의 유쾌한 웃음코드까지 전하며 전방위로 활약했다. 가는 곳마다 ‘슈퍼스타’의 행보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진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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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