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의 홍보대사 겸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평화예술제의 대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대사로 배우 김의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그는 단순한 홍보대사를 넘어 평화예술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임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올해 3년차를 맞는 ‘Let’s DMZ 평화예술제’는 비무장지대(DMZ)를 중심으로 평화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고, DMZ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종합 학술․문화예술 행사로, 올해 5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DMZ포럼(학술), DMZ콘서트(공연), DMZ아트프로젝트(전시·체험), DMZ런(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의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로, 경색된 남북관계에 다시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우리의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한다는 이중의 의미를 담았다.
배우 김의성은 이번 평화예술제를 통해 다채롭게 표현될 ‘평화’에 대한 염원을 가장 잘 드러내는 인물로 꼽힌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김의성은 영화 ‘1987’, ‘부산행’, ‘내부자들’, ‘암살’,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쳐왔다.
다양한 배역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온 그가 ‘다시, 평화’라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핵심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도는 일반 도민들도 평화예술제의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공식 홍보대사단을 출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18일까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평화예술제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수행할 홍보대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DMZ와 평화, DMZ의 생태적 가치 등 DMZ 또는 평화협력과 관련된 사연이 있는 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email protected])으로 신청하면 된다.
배우 김의성의 합류로 날개를 단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는 5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공식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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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