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김진곤이 첫 연기 데뷔에서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주며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17일 마지막 에피소드와 함께 막을 내린 웹드라마 ‘인생남주’(기획/제작 와이낫미디어)에서 김진곤은 순수한 모태솔로의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첫 연기 도전에 성공했다.
‘인생남주’에서 김진곤이 맡은 한정원은 여주인공 진남주(박시우 분)의 오래된 남사친으로 펀드로 대박 수익을 내는 천재지만 사람을 대하는 센스나 상식, 사회생활은 꽝인 모태솔로 역이다. 김진곤은 극의 초반부터 끝까지 한정원 역과 꼭 맞는 어리숙한 표정과 순진무구한 말투가 완연히 느껴지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극 중 김진곤은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향하고 있는 진남주에게 처음으로 신경을 쓰이는 듯한 모습과 그녀에 대한 마음으로 고민하는 모습을 연기로 표현해냄은 물론 극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과의 케미스트리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김진곤은 “‘인생남주’를 통해 첫 연기 도전을 했기에 방송을 통해 나오는 정원이의 모습을 설렘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챙겨보곤 했습니다. 첫 연기인만큼 정원이 캐릭터를 정말 많이 연구하고 집중해서 연기했는데,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잘 마무리된 것 같아 행복합니다”라며 “그동안 ‘인생남주’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은 물론 정원이를 잘 연기할 수 있게 이끌어주신 두 감독님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성장하고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첫 연기에 도전하며 모델테이너로 한 발 성장한 김진곤이 출연한 웹드라마 ‘인생남주’는 지난 17일 오후 유튜브 ‘킼TV’ 채널을 통해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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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