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2021년 세 사람의 기세가 남다르다.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하며 차세대 대표 예능 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세 사람은 다양한 플랫폼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따로 또 같이 활약하며 보는 이들의 즐거움 지수를 높이고 있다.
우선 세 사람은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코미디언들의 웃음 사냥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사이코러스’, ‘너퀴즈 보도블럭’ 등 선보이는 코너마다 재미와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코미디계의 트렌드 세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은 각각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급이 다른 존재감을 뿜어 내고 있기도 하다. 이용진은 채널A ‘애로부부’를 통해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신 사이다 발언을 전해주고 있으며, 이진호는 NQQ, MBN ‘와일드 와일드 퀴즈’를 통해 유쾌한 케미의 중심 역할을 하고, 양세찬은 SBS ‘런닝맨’, MBC ‘구해줘홈즈’, NQQ, MBN ‘와일드 와일드 퀴즈’ 등에서 남다른 순발력과 재기발랄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브라운관에서 보여주는 거침없는 이들의 행보는 유튜브 등 신흥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디지털 콘텐츠에서도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따로 또 같이 활약하고 있는 이들은 ‘못배운놈들’, ‘트러블러’, ‘괴로운데이트’, ‘맛집의 옆집’, ‘빽싸이코러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 속에서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웃음을 녹여내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세 사람은 개그맨으로서 명맥을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거침없는 입담과 천부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무수한 유행어와 유쾌한 콘텐츠를 창출해 내며 누구보다 앞선 행보로 ‘웃음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세 사람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건강한 유쾌함을 전해주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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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