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 최윤라, 밉상 시누이 끝판왕! 이렇게 얄미울 수가…


신예 최윤라가 카카오TV ‘며느라기’에서 밉살스러운 시누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윤라는 오늘(28일) 방송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기획 카카오M/ 제작 SBS모비딕, 미디어그룹테이크투) 2화에서 민사린(박하선)의 시누이 ‘무미영’ 역으로 어김없이 얄미운 연기를 펼쳤다. 무씨 집안의 첫째 며느리 혜린(백은혜)은 사린이 혼자 기동(문희경)의 생일상을 차렸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에 미영은 가족의 입장을 대변하듯 “아유~ 언니 결혼하고 첫 생신이잖아요. 첫 생신은 원래 며느리가 상 차리는 거래요”라고 얄미운 말을 해, 시청자들의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

또 과거 회상 장면에서도 미영은 시댁에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혜린을 못마땅해하며 “왜 저래”라고 투덜거리는가 하면, 자신의 남자친구 철수(최태환)에게 혜린을 흉 봐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최윤라는 ‘며느라기’에서 마치 현실 시누이 같은 밉상 연기를 차지게 소화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족들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캐릭터에 몰입해 혜린과 사린을 아니꼽게 바라보고 흉보는 등 밉살스러운 연기를 실감나게 펼치고 있는 것.

한편, 최윤라는 2017년 JTBC 드라마 ‘언터쳐블’로 데뷔한 데 이어 드라마 ‘배드파파’와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차근히 내공을 쌓고 있는 중이다.

최윤라가 출연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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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