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신개념 퀴즈쇼의 탄생을 알렸다.
어제(4일) 첫 방송된 SBS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배송’(이하 ‘오늘 배송’)은 MC 전현무와 붐이 함께 진행하는 가운데, 김종국, 송가인, 소유, 라비, 정세운, 권은비, 이용진, 데프콘이 출연했다.
‘오늘 배송’은 영농업·자영업·소상공인 돕기 프로젝트로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만, 항상 고민되는 생활 밀착형 양자택일의 퀴즈를 풀어 맞히는 인원수만큼 기부가 되는 퀴즈쇼다.
전현무는 방송 오프닝부터 상자 속에서 깜짝 등장, 흥겹게 춤을 추며 유쾌하게 프로그램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확실한 맺고 끊음으로 퀴즈 중간중간 출연자들의 개인 토크를 적절히 분배해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이고, 쫀득한 밀당으로 긴장감을 높이며 믿고 보는 MC의 저력을 뽐냈다.
또한 전현무는 고등학생의 짝꿍 원픽 ‘얄미운 전교 1등 전현무’ vs ’전교 꼴등 핵인싸 붐’ 문제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문제에 몰입해 전교 1등의 자기 PR을 선보이고, 얄미운 상황극을 선보이는 등 질문의 답을 유추하기 더욱 어렵게 만들어 퀴즈의 재미를 높였다.
전현무는 단순히 퀴즈만 푸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른 사람 몰래 정답을 공유 받고 있는 ‘오배송’을 찾아내야 하는 복합적인 프로그램에서 너무 진지해지지 않으면서도 또 퀴즈 한 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도록 적절한 균형을 잡아주는 진행력을 자랑, 프로그램의 든든한 중심축이 되었다.
첫 방송부터 생활밀착형 질문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오늘 배송’에서 방송의 긴장감을 높이는 밀당과 깔끔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끈 전현무. 독보적인 진행력을 선보인 전현무가 계속해서 어떤 즐거움을 전하게 될 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오늘 배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엔탑,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