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이서안, 어떤 역이든 찰떡 소화 ‘연기파 신스틸러 등장’


배우 이서안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 제작 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 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로, 이서안은 갑을마트 커플댄스대회에 출전하는 한강배(육성재 분)와 강여린(정다은 분)의 살사 댄스 선생님 채수경 역을 맡아 6회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서안은 남편 인호와 함께 2년간 난임 치료를 받으며 임신을 준비해왔지만, 찾아오지 않는 아이로 몸과 마음 모두 지쳐 무너진 수경의 심리를 솔직하고, 섬세하며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특히 이서안은 임신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며 죄인처럼 느끼는 수경의 감정을 폭발시키듯 터트리며 눈물 흘리는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서안은 살사 댄스 선생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방송 전부터 살사 학원을 다니며 연습에 매진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 진지한 눈빛의 이서안은 처음 접하는 살사 댄스에도 과거 가수 활동의 경험을 살려 첫 수업부터 눈에 띄게 빠른 성장을 보이며 완벽한 살사 댄스 선생님을 소화하여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이서안은 ‘저스티스’의 성공을 위해 영혼까지 팔 수 있는 야망 가득한 연예인 지망생부터, ‘커피루왁’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지나 ‘쌍갑포차’의 공감 100%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까지 맡은 역할마다 새로운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탄탄한 연기로 눈도장 찍은 이서안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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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