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Y(루시)가 데뷔 첫 화보를 공개했다.
루시는 패션 매거진 '싱글즈' 5월호에서 숨겨둔 청량미를 선보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가 절로 나는 싱그럽고 따뜻한 화보를 완성했다.
루시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예찬, 베이스 겸 프로듀서 조원상, 드럼 겸 보컬 신광일 그리고 새 보컬 최상엽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지난해 JTBC '슈퍼밴드' 준우승 이후 재정비를 마치고 내달 초 데뷔 첫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무대 주인공이 된 것이 실감이 안 날 만큼 좋다"며 한껏 들뜬 루시는 "청량함을 가졌는데 따뜻한 감동도 가져갈 수 있는 음악을 지향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원상은 "슈퍼밴드가 끝나고 어떻게 해야 루시가 잘 될까, 어떤 곡을 써야 할까 고민했다. 일 중독인데 루시 때문에 더 중독이 됐다. 진짜 잘하고 싶다"며 "루시의 색을 다진 후에 대중적인 곡을 빨리 내고 싶다"고 말했다.
신예찬은 "일렉 기타리스트 대신 내가 들어온거다. 그만큼 색다른 걸 보여주고 싶다"며 "바이올린 연주에서도 가사가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사람이 이런 느낌으로 켜고 있구나'라는 걸 음악에서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루시의 보컬을 맡은 최상엽은 "누구나 들었을 때 기본이 탄탄하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 한결같이 음악이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고, 신광일은 "드러머가 노래 부르는 건 흔치 않다. '이 밴드의 인트로에는 항상 얘가 나오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루시는 내달 초 싱글 발매를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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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