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쎄라핌 김가람에 대한 학교 폭력설 사실무근


르쎄라핌 김가람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중학교 시절 루머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4월 5일 쏘스뮤직 은 김가람을 신인 걸그룹 르쎄라핌의 차기 멤버로 밝혔다. 같은 날 그녀가 학교 폭력에 연루되었다는 주장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김가람(이하 A)과 같은 중학교를 졸업했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김가람이 후배들이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으면 페이스북으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람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또 다른 사람은 “그때 정말 별 짓을 다 했다. 가벼운 따돌림은 당연했고, 당신이 지나가면 그녀는 당신에게 욕설을 퍼부을 것입니다."

한 온라인 게시물에는 김가람과 나눈 대화가 포함됐다. 메시지에 따르면 그녀는 전화를 받지 않는 사람을 위협하기 위해 거친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김가람의 행동으로 한 학생이 학교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다른 네티즌은 노골적인 이미지가 적힌 칠판을 배경으로 김가람과 친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쏘스뮤직은 이러한 의혹을 부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체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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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브입니다.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의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데뷔 멤버로 확정된 김가람씨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안내드립니다.


어제부터 일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해당 멤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고,
하이브는 이에 대한 내부 확인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확인 결과 :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멤버가 타 소속사 연습생이었다거나, 당사의 내부 문건이 유출되었다는 등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들 역시 함께 유포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당사는 이번 의혹이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악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보고, 본 사안과 관련된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쏘스뮤직이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따라서, 당사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악의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기반으로 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현재 제기된 의혹은 이제 데뷔를 앞둔 연예인 이전에 아직 미성년자인 멤버에 대한 인격모독적 내용을 담고 있어, 이를 제기한 주체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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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기자 다른기사보기